오늘은 100일째 되는 날

육아휴직 백일 차

by 심플맘

원래 연인 간에도 100일을 챙기고 아이도 태어나도 100일 챙기는 것처럼 저도 육아휴직 100일이 챙기고 싶습니다.

이사를 기점으로 어느덧 100일이 되었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100일 말이죠.


매일 엄마 보고 싶다고 울고 엄마 뒤로만 숨던 아이의 새로운 모습에 매일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저렇게 장난꾸러기였던가 싶고 욕심이 있는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무엇을 알려주던지 다 소화해내서 아웃풋을 보여주어 뿌듯함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걱정하는 게 취미인 엄마여서 늘 불안한데 아이는 어느덧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난 100일 만약 육아 휴직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던 아이의 모습, 엄마라는 든든한 뒷배를 두고 자신감이 생긴 아이를 못 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아찔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아이의 성장을 또 봤습니다. 높은 곳에 두려움 없이 올라가는 아이와 혹시나 다칠까 손을 내미는 아빠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아이는 부모가 모르는 사이 부쩍 성장해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아이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