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휴직하고 제일 실력이 좋아진 것은 요리입니다.
아이 맞춤 요리입니다.
아이가 방과 후 수업으로 듣는 생명과학 시간에 고추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떡꼬치에 대해 배웠습니다.
만든 고추장으로 떡꼬치를 만들어 먹으라고 했다며
눈이 반짝반짝...
엄마는 검색 검색...
고추장 한 스푼, 설탕 두 스푼, 간장 한 스푼, 올리고당 1스푼, 케첩 두 스푼 넣고 소스를 만듭니다.
사부작, 사부작
불려놓은 떡을 에어프라이에 10분 구웠습니다
그리고 꼬지에 떡을 굽고 소스를 바릅니다.
아이는 맛있다며 자꾸 추가 주문을 넣어댑니다.
아... 저녁 내 떡을 굽고 소스를 바릅니다.
맵다고 물을 많이 먹으면 다음 떡꼬치에 소스를 덜 바르고
심심하다면 소스를 더 발라줍니다.
육아의 반은 먹을 것을 준비해주는 거라는 사실을
깨달은 2021년이었습니다.
오늘 제 요리 필살기 하나 추가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