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욕조를 비웠습니다.

추억은 사진으로 남기고

by 심플맘
욕조와 함께한 즐거웠던 시간

아이를 물에 담가 씻기기 위해 샀던 욕조는

이제 서서 씻을 수 있을 나이가 되어

이곳에서 빙하 놀이, 물감놀이 신나게 놀았어던 욕조.


씻자고 하면 장난감 잔뜩 들고 와 풀장 놀이하며

즐겁게 놀던 욕조는

싸구려라 그런 건지

너무 물감놀이라 쓰고 난장을 피워대서 그런지

색이 물들어 아이가 욕조 속에 들어가

아이가 물놀이만 하고 나오면 두드러기가 나서

결국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원래의 쓸모를 잃어버려

과감히 비웠습니다.


공간이 생김에 신 이나기도 하고

아이와의 추억이 아쉽기도 합니다.

아쉬움은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남기고

비웁니다.


버린다는 행위는 새로운 자신이 되기 위해서 풀필요한 요소를 버려간다는 것입니다.

청소력 by 마쓰다 미쓰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