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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카오스타일 May 27. 2022

카카오스타일에선 팀빌딩 워크숍도 온라인으로 한다며?

팀워크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

코로나로 인해 시작되었던 ‘원격 근무'는 이제 새로운 근무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연한 근무 형태에 모두가 익숙해졌다고 하더라도, 사무실에서 매일 동료의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하던 때와 비교해보면 심리적 거리가 멀어진 기분이 들기 마련인데요. 물리적인 업무 공간을 제약하지 않으면서도 이전의 소속감과 친밀감 또한 놓치지 않는 것이 모든 기업에게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카카오스타일은 발 빠르게 하이브리드 좌석제를 도입하고, 원격 근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ground rule을 정립했습니다. 송년회나 런칭일 파티 등의 행사도 메타버스와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했고요. 그 덕분에 우리는 지난 2년 간 오프라인으로 모이지 않더라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럼 그룹별 팀워크는 어떻게 다졌을까요? 코로나 이전처럼 다 같이 모여 회식을 하기도, 티미팅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카카오스타일이 찾은 방법은 바로 ‘온라인 워크숍'입니다. 지금부터 카카오스타일 신사업 그룹의 온라인 워크숍을 소개합니다. 


*카카오스타일은 각 부서별 상황에 맞춰 활용 가능한 ‘팀웍향상비'를 분기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식이나 티타임 외에도 팀워크를 향상하는 데에 필요한 모든 활동을 지원하는 비용으로, 이번 온라인 워크숍 역시 팀웍향상비로 진행됐습니다.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한 팀빌딩 워크숍  


팀빌딩을 목적으로 한 워크숍인 만큼 모든 팀원의 적극적인 참여, 친밀감 형성, 팀워크 향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제까지 몰랐던 팀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하나라도 알게 되고, 많은 대화를 나누며 빠르게 친해지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였는데요.  


카카오스타일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매주 많은 뉴크루들이 입사하고 있는데요. 카카오스타일 신사업 그룹 역시 새로 입사한 크루들이 점점 늘어나며, 그룹의 팀워크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기존 크루와 뉴크루들이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생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그룹 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온라인 워크숍'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체와 생각지도 못한 정답으로 분위기를 업 시켜줄 수 있는 ‘갈틱폰 이어 그리기'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습니다. 갈틱폰 이어 그리기는 여러 명이 글과 그림을 번갈아가며 작성해 정답을 맞히는 형태로, 동료의 센스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공동으로 작업하며 팀워크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나의 거짓말을 맞춰봐'인데요. 각자 본인에 대한 2가지 진실과 1가지 거짓을 이야기하면, 다른 팀원들이 무엇이 거짓인지를 알아맞히는 게임입니다. 오직 나만 경험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다른 팀원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동시에 각 팀원들의 특이한 경험이나 성향도 파악할 수 있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죠. 



이번 워크숍의 꽃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 ‘마니또'입니다. 워크숍 10일 전부터 마니또를 정하고 그 사람을 관찰하며 좋아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요즘은 선물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누구나 무난하게 좋아할 만한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기 때문에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포장한 정성 가득 선물과 진심을 담은 손편지 등, 흔하거나 단순한 선물이 단 하나도 없이 각자의 마니또 그 한 사람만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와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취향저격 선물을 주기 위해 다들 친한 동료 섭외, 10일 동안 모든 업무와 메신저 관찰, 자기소개 정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한 사람을 10일 동안 생각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도 하고, 선물을 받은 사람 입장에서도 이렇게까지 자신을 생각해 준비한 선물에 감동을 받기도 하는 등 팀원들 간 거리감을 대폭 좁힐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한 팀, 신뢰관계 구축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한 이후 그룹 분위기는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프로그램들이 가벼운 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업무적으로만 커뮤니케이션했던 동료의 성향과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것이 큰 나비효과를 일으켰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대화의 소재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업무 논의 전 가벼운 대화를 통해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회의를 시작할 수 있게 됐는데요. 실제 업무 이야기를 할 때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보다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됐습니다. 


한 팀이라는 소속감과 동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일을 잘 해내는 것을 넘어 동료의 업무와 진행 상황까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게 되면서 전반적인 업무 이해도가 향상됐습니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며 한 팀으로 일을 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그룹의 전체적인 업무 역량과 일의 완성도 역시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신뢰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그룹 내 크루들은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먹한 분위기에서 말하지 못했던 고민이나 의견을 스스럼없이 공유하며 오해 없이 건설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었고요. 서로의 성향과 업무 역량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리더가 일을 맡길 때에도, 팀원이 업무를 진행할 때에도, 함께 협업을 할 때에도 신뢰를 바탕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료와의 신뢰는 심리적 안정감과 업무 역량 향상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업무적으로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면 대화를 해볼 기회조차 많지 않고, 협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먼저 벽을 깨고 다가가기엔 어려움이 있는데요. 물론 한 번의 워크숍만으로 동료와 두터운 신뢰를 쌓을 수는 없겠죠. 그럼에도 신사업 그룹의 이번 온라인 워크숍은 동료 간 신뢰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된 것만은 확실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도 서로의 거리가 멀어지지 않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이 옳다고 믿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예정입니다. 카카오스타일에게 꼭 맞는 정답에 다다를 때까지요! 




항상 더 나은 방향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카카오스타일에서는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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