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 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지난 5월 2일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다.
https://v.daum.net/v/20240502165444139
'정말? 그럼 또 괴담이 되는 건가?'라는 생각에 절망적이 되었다.
이번 일로 가족을 잃은 이들이 얼마나 막막하고 울분이 일까 생각하니 가슴에 통증이 느껴졌다.
한국사료협회의 발표라니 제 식구 감싸기인가, 싶어 한심하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번 일로 국내산 사료(를 비롯한 간식류, 모래 등 반려용품 전반)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데, 이 의혹을 해소해서 '우리 사료는 안전합니다!'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혹시… 다른 국내 사료 업체들도 뭔가 숨기고 싶은 것들이 있는 건가?
볼드모트 사료 사태로 가족을 잃고 해당 사료에 대해 알리는 사람들, 공유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비난받는 형국이다. 마치 망상에 사로잡혀 괴담을 유포하는 사람인 양 취급한다. 동물을 가족으로 삼은 사람에 대한 일종의 혐오와 차별인가 싶어 울컥한다.
그나마 이런 포럼 소식은 '혹시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https://v.daum.net/v/20240510174045374
그래도 양심적이고 반려인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수의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싶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은 돈벌이를 위한 호구가 아니다.
* 관련 뉴스 링크를 덧붙인다
https://v.daum.net/v/20240509113507231
https://v.daum.net/v/20240511153313049
https://v.daum.net/v/20240424103402252
https://v.daum.net/v/20240422172506968
https://v.daum.net/v/202404211716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