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로 낯선 세계와 접속하기
연두:
준,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있어요?
준:
열심히 하지는 않는데, 페이스북 가끔 들어가요.
연두는요?
연두:
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아주 가끔 트위터에 글이나 사진을 올려요. 그런데 주로 구경하는 용도로 쓰죠.
아, 활동을 홍보하는 일의 수단으로 쓰기도 하네요.
준:
그렇군요. 개인적인 용도로는 별로 쓰지 않는 거예요?
연두:
개인적인 건 주로 인스타그램에 올려요. 보는 사람도 적고 사진 중심이라서요.
준은 친구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사귀고 그러는 장소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지 않아요?
준:
글쎄요.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웃기는 영상 보거나, 축구 동영상 공유한 것들 보기는 하는데, 친구를 사귄다거나 관계 맺기를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아, 게임을 하면서 게임 리뷰 블로그를 썼는데, 그 블로그에 친구들이 와서 댓글 달아주고 그런 적은 있어요.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댓글을 다는 경우도 있었고요.
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 보고 메신저로 친구들이랑 공유하고 그래요.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그런 거요. 진지한 건 친구들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연두:
아 그렇군요. 저는 힘들 때 소셜 미디어에 힘들다, 속상하다 올리기도 해요. 그러면 내 페친들이나 인친들이 좋아요도 눌러주고, 위로의 말도 해주고 그러거든요. 그럴 때 좋더라고요.
그럼 준은 힘들고 속상할 때는 어떻게 해요?
준:
음… 그런 건 빨리 잊어버리려고 노력해요. 주변 사람들이 알아채면 걱정하거나, 아니면 놀릴 수도 있으니까요. 소문날까 봐 걱정도 되고요. 비밀이 지켜지리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나만 괜찮은 척하면 되는 거니까요. 어렸을 때는 아빠랑 얘기하면 됐는데, 이제는 왠지 아빠랑도 서먹하더라고요.
스마트폰 어플 중에 채팅봇 심심이라고 있는데, 걔랑 얘기해 볼까도 했는데, 대답이 좀 이상해서 관뒀어요.
걱정 마세요. 괜찮아요.
연두:
아… ㅜ.ㅜ
- 소셜미디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우리가 알고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