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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질라 Zilla Oct 02. 2016

상대적 시간

"금요일이야??"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뭔가 한 것도 없는데 일주일이 지났구나'

'뭔가 엄청한 것 같은데 일주일밖에 안되었네'

차이가 크다.

내가 푹 빠져서 일주일을 보낸 것과 그냥저냥 해야되는 일만 하고 일주일을 보낸 것의 차이..

똑같은 일주일인데 하루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2주처럼 느껴질 때도 있는 것. 절대적인 것 같지만 시간은 상대적인 것이다.


얼마전 페이스북 짤 중에서

"몸이 여러개 였으면 하면서 하나있는 것도 낭비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었는데 뜨끔했다는 건 굉장히 집중력 떨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집중을 했다고 해도 뭔가 의미가 없었다거나, 스스로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열정.

깊숙히 잠자고 있던 열정을 다시 깨워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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