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물든 세상 <꽃:든> #006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상상 속의 플랫폼 소설

by 아이엠 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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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06. <플랫폼 꽃:든> 2단계 : 멤버십 Plus


3개월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4개월째로 접어든 멤버십 서비스는 곧 1000번째 회원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곧 까페 오픈을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1000번째 멤버십 회원이 가지는 의미는 새삼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무료 회원들이라고는 하지만 까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로 인해 이 전에 비하면 확실히 단골손님의 비중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이제 목표했던 1000명의 회원 가입이 되면서 이제 2단계로 <멤버십 Plus>를 출시했다. 꽃을 좋아하는 여성고객이나, 연인에게 선물하려는 남성들에게 1개월에 1번 꽃든 추천 꽃다발을 제공하는 정기 구독 서비스이다. 월 20,000원을 정기 결제 신청을 하는 고객에게 매월 25,000원 상당의 꽃다발을 제공하며, 가입 선물로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멤버십 Plus> 회원에게는 모든 음료 20% 할인과 대관, 원데이 클래스 등 각종 서비스를 20% 할인 제공하는 등 <멤버십 Basic> 회원보다 더 높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멤버십 Plus> 1차 목표는 100명이다. 1000명의 <멤버십 Basic> 회원 중, 10%만 Plus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목표이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목표는 채워졌다. 1개월의 무료 기간이 지나면 월 매출 200만원이 고정으로 발생하며, 그 Plus 회원들을 중심으로 한 꽃터디 모임이나 원데이 클래스 등이 자연스럽게 형성이 되면서, 어느덧 <까페 꽃:든>은 잃어버렸던 활기를 조금씩 되찾게 되었다.


소진은 이제 어느 정도 자신감이 회복되었다. 플로리스트로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클래스나 유튜브 촬영 등 바쁜 일정으로 쪼개어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었다. 오랜 경험과 타고난 감각으로 꽃에 대해서만큼은 남들보다 빠르게 유행을 선도하며,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런 와중에도 팬클럽 생일 이벤트 대관도 꾸준하게 예약 문의가 왔다. 소진은 초창기 매출을 올리기 위해 무분별하게 예약을 받았다가 낭패를 본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한 아이돌 멤버 생일을 맞이하여 까페에 잔뜩 데코레이션을 해놓았으나 팬들의 방문이 저조하여, 매출은 커녕 오히려 일반 멤버십 회원들의 불편만 초래한 사건을 자주 경험하였다.


애초 목표했던 단골손님의 비율 60%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숫자이지만 5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올라왔으므로 이제 단발성 이벤트인 팬클럽 생일 이벤트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어 오히려 어느 정도 선별하여 예약을 받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다. 1개월에 최대 2번, 어느 정도 검증된 아이돌 및 팬클럽에 대해서만 예약을 받았고 대관 예약이 된 날짜에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반드시 해당 행사에 대한 안내와 함께 양해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관 서비스가 끝나면 또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 제공 및 이벤트를 진행하여, 항상 멤버십 회원들이 케어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까페 꽃:든>은 조심스럽게 다음 단계의 서비스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 다음 편에 계속



※ 까페 꽃:든은 서교동에 실제 운영 중인 플라워 까페입니다. 홍대 오실 일 있으시면 한 번씩 들러주세요. 언제나 매우 한가하답니다. (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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