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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심 작가 진절 Jul 08. 2021

[브.친.소]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

브런치 작가 친구를 소개합니다 #001

네네, 코너 이름은 이렇게 지어봤지만 사실상 "친구"라는 단어를 쓰기엔 부적절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적으로 만난 적도, 메시지를 나눈 적도 없고 오로지 '좋아요'와 '댓글'로 소통한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 'O.친.소'라는 말이 관용적으로 사용되니 염치불구하고 살짝 차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브.친.소] 코너에서는 제가 구독하고 있는 작가님들 중에 저한테 많은 인사이트를 주신 작가님을 제 임의대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혹시 이름이 거론되는 것이 불편하신 작가님이 계시다면 과감하게 자진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브런치를 보시는 분들께서는 대충 제가 어떤 종류의 글을 쓰시는지 아실 겁니다. 저는 주로 아주 잡다한 것들에 대한 제 개똥철학을 첨가하여 설파(?)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관한 이야기도 있고, 주변인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가족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보통 회사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주를 이룹니다.


회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물어볼 곳도 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에피소드와 함께 저만의 개똥경영철학을 많은 초보 기업인이나 예비 창업자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다 보면 아무래도 이야기가 샛길로 새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된 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탓에 이렇게라도 글로 남겨놔야 하나의 주제에 대한 온전한 기승전결을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 브런치를 우연히 구독하게 되어 읽고 있는데, 말씀하시는 하나하나가 저한테 완전 소름 돋는 이야기들이라 이렇게 코너 제목까지 만들어서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방식이라면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 중소기업의 코디네이팅을 오래 해오셔서인지 이론적으로  정립해놓은 주옥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다른 곳에서 많은 활동을 하셨는지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브런치 시작하신 지 이제 2개월이 채 안되셔서 아직 구독자가 많지는 않으신대, 조금 지나면 엄청나게 유명한 브런치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디 이 브런치 안 본 중소기업 대표님이 없도록 만들어주세요.





## (코너 속의 코너) 1. 이런 분에게 특별히 추천합니다.


당연히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대표님들에게 가장 추천을 드립니다. 저도 가끔 다른 중소기업 대표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중소기업에 그런 시스템과 체계가 왜 필요하냐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설명을 드려보지만 기존에 이미 오래 운영을 해오신 분께는 잘 설득이 되질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제 갓 회사를 시작한 중소기업 대표님 혹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반드시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의 글을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시 본인이 중소기업 운영과 관련이 없으신 분이라도 주변에 계신 여러 대표님들께 이 브런치를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코너 속의 코너) 2. 특별히 강추하는 글이 있다면?


제가 [브.친.소] 라는 이상한 제목의 코너를 만들게 된 결정적인 글입니다. 그 전까지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글이 많았지만 가장 최근에 올리신 이 글이 저를 넉다운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조언을 올려주시는 작가님들 많이 계시지만 특히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의 글들은 마치 현장에서 실제 살아 숨 쉬는 듯 디테일하고 현실적인 내용들이 많아 저도 항상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읽고, 생각하고,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기업시스템코디> 작가님 제가 작가님 글에 댓글로도 달았지만, 혹시라도 불편하시면 자삭 & 자숙하겠습니다. 연락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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