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 끝사랑 - 김범수
대한민국 가요계의 4대 보컬 '김.나.박.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줄인 말로 많은 변형 과정이 있었지만 이 4명의 실력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히트곡도 많은 가수, 한때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 이제는 개성 있는 얼굴로 당당히 '얼굴 있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범수는 자타공인 노래 장인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김범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외모'일 것이다. 첫 앨범을 낼 당시에 소속사에서조차 '얼굴 없는 가수' 컨셉으로 신비주의 마케팅을 했다. 당시에 비슷한 컨셉으로 데뷔한 조성모가 의외의 꽃미모를 자랑하며 화제에 오르자 김범수의 외모에 대한 기대치 역시 올라갔으나, 김범수의 '얼굴 없는 가수' 컨셉은 마케팅이 아니고 팩트였다는 슬픈 사실이 전해지고 있다.
1999년 <약속>이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고, 이후 2집 타이틀곡 <하루>도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의 김범수를 있게 해 준 3집 타이틀곡 <보고 싶다>는 발표 당시에는 그렇게 크게 히트하지는 않았으나 나중에 SBS <천국의 계단>의 주인공 테마곡으로 사용되면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고 본격적으로 김범수라는 가수를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군대에 다녀온 후에도 <끝사랑>, <슬픔 활용법>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SBS <시크릿 가든>의 OST <나타나>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리메이크하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내 노래방 애창곡 중 하나이다.
김범수의 노래 중에 어떤 곡을 고를까 찾아보다가 많은 노래들이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 <약속>, <하루> 등의 노래는 마이너 코드의 노래이고, 대표곡인 <보고 싶다>의 경우 중간에 변주되는 부분이 있어서 코드가 다소 어려워서 제외하다 보니 그나마 덜 어려운 곡인 <끝사랑>으로 선정하였다. 중간에 한 두 군데 변칙 코드가 있기는 하지만 크게 어려운 코드는 아니라서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원곡이 F-key이지만 B♭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크게 어려운 코드는 아니라 원키로 시도해 봄직하나 노래가 고음역대라 노래까지 같이 부를 것을 감안하면 D-key를 추천드리는 바이다. 노래를 들으며 코드를 따고 나서 온라인에 이미 올라와 있는 다른 분들의 코드를 비교해 보았으나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몇 번의 검증을 해보았으나 내가 올린 코드가 원곡과 가장 유사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음화화화~ 자뻑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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