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필리핀 문화 이야기
발린타왁(Balintawak)은 필리핀 마닐라에 속한 도시 중 하나이다. 발린타왁 드레스는 그 이름처럼 마닐라에서 1930년대 많이 입은 드레스이다. 나비 날개 모양의 어깨가 높이 올라온 소매와 짧은 치마가 특징이다. 또한 중간에 로우컷이 있는데 격자 무니나 꽃 모양이다. 필리핀 여자들이 소풍이나 나들이 나갈 때 종종 입은 드레스라고 한다. 재밌는 것은 그 유래가 발린타왁이 아닌 안티폴로(Antipolo)라는 곳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닐라는 가장 핵심인 매트로 만닐라를 중심으로 16개의 도시가 행정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발린타왁, 안티폴로 모두 마닐라에 속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