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always starts with an “L”
#3 마닐라 Manila (24.12.31-25.01.02)
24년 말 우리 부부에게는 다소 우울한 사연들이 몇 가지 있었다. 남편에게 연말 마닐라 비행이 배정되었는데, 여행을 함께 떠나자~ 라는 느낌보다는, 같이 있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다는 판단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쉽게 흔들릴 때, 물리적으로라도 함께 있는 시간을 길게 만드는 것이 필요했다. 때는 2024년 12월 31일. 오후 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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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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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