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유명인들의 MBTI"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아시는 유재석님의 MBTI와 실제 왜 그런 성향이 나왔는지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MC 유재석님의 MBTI는?
ISFP 성인군자형, 호기심 많은 예술가형
국민MC, 유느님, 유야호, 유산슬, 유두래곤, 유르스윌리스 등 각종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우리 '유재석'씨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 공중파로부터 각종 지상파에 이르기까지 연예계 PD님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해마다 방송삼사 연예대상을 휩쓸고 있는 유재석씨는 국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연예계의 모범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시절부터 성실함과 겸손함으로 그 성품을 인정받고 같은 자리에서 늘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으며 꾸준히 성장해온 유재석씨의 MBTI 유형은 'ISFP'였습니다. ISFP는 과연 무슨 유형이길래 유재석씨가 이런 유형이 나온 걸까요?
ISFP 유형은 MBTI 유형에서 따뜻한 감성을 가진 '성인군자형'이라고 합니다. 마음에 양털을 깔아놓은 사람처럼 온순한 기질을 타고난 성향으로 MBTI 모든 유형중에서 가장 관용적이며 온화한 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덕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뽐내기 보다 겸손하게 자기를 낮추면서 주도하기 보다 충실히 따르는 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씨의 성장기를 살펴보면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시작으로 올해 방송 경력 30년차를 맞이했지만 데뷔한 이후 9년여 기간동안 오랜 무명시절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 그가 무명시절 한결같이 마음속으로 기도했던 것은 '제게 단 한번만 기회를 주시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였다고 합니다. 그런 그의 간절한 바램을 하늘이 감동했는지 그는 당당히 무명시절의 아픔을 딛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무명시절 '초심'을 잃지 않고 과거 자신처럼 힘든 무명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후배들을 챙기며 정상의 자리에서도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동료들을 돋보이게 하려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ISFP 유형은 '호기심 많은 예술가형'으로 불립니다. 예술가? ISFP가 어째서 예술가란 말인가?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ISFP 유형을 가만히 뜯어보면 ‘아, 그래서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ISFP 유형은 주기능을 F(감정)로 사용하는 분들입니다. 외부에서 받아들인 정보를 다시 감정(Fi)으로 재해석하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특징은 사물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 자신의 느낌과 정서, 감성을 투영하여 자기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기질이 있습니다.
유재석씨가 방송경력 30년차임에도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인기비결은 아마도 '새로움에 대한 도전' 곧 '창의성'이라고 할 것입니다. 단지 희극인이라는 코미디언을 넘어 예능인으로서 노래, 춤, MC, 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에게 어떤 컨셉이 주어져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ISFP 유형의 예술가적 기질이 없었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도전과 변화'라는 아이콘에서 유재석이란 사람의 과감한 변신 또한 없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