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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준철 Feb 05. 2024

ESG트렌드와 공간기획_240205

들숨과 날숨같이 자연과 호흠하는 미술관

조민석 건축가가 올해 서펜타인 파빌리온 디자이너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국내 건축계가 뜨겁습니다.

그만큼 선정 그자체 만으로도 글로벌 공간디자인을 

리딩하는 작가로서의 척도가 되었다 볼 수 있겠죠. 


그런 가운데 2019년 서펜타인 갤러리 디자이너였던

일본 건축가 준야 이시가미의 자이슈이 아트 뮤지엄이 

공개되었습니다. 무려 1km에 달하는 좁고 긴 형태의

건물이 호수 중간을 가로질러 놓여있습니다. 

호수 주변의 풍경을 따라 변하는 우아한 지붕과 

물을 받아들이다가도 분리시키는 등 계속해서 

자연과 들숨 날숨을 쉬듯 변화하는 공간을 선보입니다.


옛 공간을 다시 활용해 사용하고, 새로 짓는 것 조차

그 용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조합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등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공간 만들기가

국경을 가리지 않고 시도되고 있습니다. 

준야 이시가미가 선보인 이런 건축과 공간은 

이들과는 또 다른 방향의 지속가능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환경과 변화 속에서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캔버스와 같은 공간.

사용자가 선택하고 느끼는 대로 누릴 수 있는 공간.

그렇기에 오래 갈 수 있는 공간.


에너지를 덜 쓰고, 생산하는 것 역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공간의 기능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측면에서 시도되고 있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공간의 이야기가 있기에 

세상은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흘러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1_자연과 건축 사이에 다리를 놓다, 준야 이시가미의 자이슈이 아트 뮤지엄


2_이케아가 꿈꾸는 2030년의 지속가능한 삶


3_105m, 세계 최대 높이 목재 풍력발전기 스웨덴에서 가동 시작


4_1925년 세워진 공장이 자연채광 가득한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재탄생했다


5_파퓰러스가 뉴욕에 디자인한 34,000석의 '임시 모듈러' 크리켓 월드컵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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