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트렌드와 공간기획_240130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 그리고 책과 사람이 주인인 도서관
지난 26일에 개장한 수원 스타필드의 공간 중
인스타그램 피드와 릴스를 가장 많이 장식한 곳은
별마당 도서관이었습니다. 공간을 구축하는 방식도
참신했지만, 무엇보다 ‘도서관’이라는 이미지를
가장 상업적인 공간의 중심에 배치시켜 여러 낯선
감정들을 사람들로부터 하여금 들게 만든 것이
코엑스부터 이어져온 별마당의 성공 요인일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듣게 된 또 하나의 도서관 소식이
굉장히 흥미롭기에 소개드립니다. 별마당은
상업공간 내에서 도서관의 ‘이미지‘를 빌려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제 기적의 도서관은 본연의 프로그램은 물론
육아와 체험의 중심공간으로서 소멸해가는
지방도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마중물로서
공간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한 사례라 할 수 있죠.
각기 다른 두 도서관이 화제가 된 한 주 였지만,
지속가능한 공간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저로서는
인제 기적의 도서관을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기왕이면 책을 참 좋아하는 딸과 함께 가서
실컷 책도 보고, 단순히 책이 장식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공간의 진정한 컨텐츠로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눈에 담고 싶습니다.
1_인구 3만 도시에 5만명이 찾아오게 만든 공간, 인제 기적의 도서관
2_19에이커 포도밭을 지붕에 얹은 LEED 플래티넘 공항
3_공기를 정화시켜주는 페인트, GUSH
4_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하여, 노먼 포스터 연구소 출범
5_미국 최대 규모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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