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졌던 시절을 채워준 브랜드, 이제 마음을 채우다
한솥도시락은 그리 넉넉하지 못했던
대학생 시절에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브랜드였습니다. 기사를 읽으며
글을 쓰다보니 치킨마요 도시락의
달고 짜면서도 느끼했던 맛이 생각나네요 :)
몇천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컵라면과
삼각김밥에 지칠때 '밥'에 대한 허기를
채워주곤 했던 도시락이었습니다.
그랬던 한솥이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청담동에 한솥도시락 플래그십?
이라는 의문이 당연히 들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양태오 디자이너의 공간기획 컨셉을
대하며 그 의문이 조금은 풀리게 됐습니다.
'청담동의 오아시스 같은 휴식과 위안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
플래그십 공간이 즐비한 청담동 명품거리는
매끈한 파사드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브랜드가 중심이다보니 사람은 어느 새
위축되고 주눅들게 되는 공간이기에
어느 순간에는 을씨년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그 한켠에서 정말 역설적이게도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따뜻한 밥 한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저와 같은 많은 분들이 힘들었지만 아련한
추억의 한 장면들을 나눌 수 있겠죠.
소식을 대하며 오랫만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브랜드의 헤리티지,
그리고 그 향수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때의 감성이 이런 것일까, 생각해봅니다 :)
1_한솥도시락이 제안하는 새로운 공간경험, 청담 한솥 플래그십 스토어
2_명품 없이 매출 19% 증가, '취미 백화점'으로 뜬 아이파크몰
3_뻔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로컬,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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