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만 보느라 시간을 쓰기엔 우리의 2024년은 너무나 소중하다
2024년 새해 첫 리테일 트렌드와 공간기획
포스팅입니다. 연초답게 '올해 볼만한~' 과
같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네요.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일본에 관한 내용입니다.
PF부실 등 위험한 뇌관이 터지기 직전이죠.
업계는 그만큼 북미나 유럽 등 다른 환경보다는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와 유사한 일본의
검증된 개발사례, 특히 최근 준공된
아자부다이 힐스나 미야시타 파크 같은 곳을
벤치마킹 하는 것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적인 내용 또는 완성된 미려한
내외관을 따오기 급급하다면 이 역시 '검증된'
사례가 아닌 더더욱 이상에 가까운 내용이
될 것이 뻔합니다.
예전에 도심 재개발과 관련해 일본 관계자
인터뷰를 진행했을때 가장 이슈는 역시
'시간'과 '공들임'이었습니다.
대규모 도심 재개발을 진행하며 정치 논리,
그리고 단기적 기업성과 등에 목매는 한국
환경에서 일본의 벤치마킹 사례가 과연
의미가 있겠냐는 인터뷰이의 직설에
참여했던 모두가 할 말을 잃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작년 한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의
유입 키워드가 '아자부다이' 였습니다.
헤더윅의 리테일 디자인과 미려한 타워군에
혹 할 것이 아니라, 모리빌딩이 도심 재창조를
위해 사람들을 설득하고 공들인 오랜 '시간과
공'에 좀 더 주목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으로,
올해 첫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새해 하시는 모든일에 행운이 가득하고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한 2024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_영감의 도시, 도쿄 #1
2_서도호, 노먼 포스터.... 새해 기대 모으는 미술, 건축전시 라인업
3_2024년에 가야할 독특하고 아름다운 호텔들
4_삼정KPMG, 올해 CES 키워드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5_팬톤, 어도비, 셔터스톡이 꼽은 2024 디자인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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