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트렌드와 공간기획_240117
글로벌 브랜드가 탐낼 대한민국의 건축가-공간기획자를 꿈꾸며
지난 포스팅에 소개드렸던
두바이 메르세데스-벤츠 플레이스에 이어
같은 국가의 팜 주메이라에 아르마니 비치
레지던스의 계획안이 공개되었습니다.
그것도 무려 프리츠커상에 빛나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디자인으로 말이죠.
국내에도 서리풀 수장고형 미술관 공모,
노들섬 디자인과 각종 프로젝트에
세계적 건축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는 물론 클라이언트의 의지도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추세로 볼 때에도 아르마니 비치
레지던스 처럼 럭셔리 브랜드의
공간을 프리츠커 등 저명한 건축가와
함께 개발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죠.
브랜드 입장에서도 검증된 건축가와의 작업이
리스크를 줄이고 홍보에도 효과적이겠지만,
왠지 공간을 다루는 입장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생 디자이너의 성장이
더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우를 하게 되네요.
한국에서도 젊고 반짝이는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브랜드가 협업을 갈망하는 파트너로서
초대받고 홍보되는, 그런 날이 머지 않아 오길
조금씩 기대해 봅니다.
1_안도 타다오가 두바이 팜 쥬메이라에 디자인한 아르마니 비치 레지던스
2_방콕의 새로운 랜드마크, '엠스피어(EmSphere)'
3_건축가 쿠마 켄고, 자연에 대응하는 건축
4_새로운 소비 트렌드 '시간 경쟁력', 온라인, 무인매장, 예약경제가 부상한다
5_리처드 마이어의 백색 건축 미학, 그리고 강릉에 개관하는 솔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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