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분양 핫플레이스, 수원시 장안구를 알아보자

수원시 장안구 개발호재 총정리!

지난해 장안구가 수원 4개구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조사됐다. 생활편의시설과 공원이 많아 살기 좋고, 큼지막한 교통호재가 몰려서다. 특히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새 아파트 분양 소식도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한 해(2020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 동안 장안구의 3.3㎡당 아파트 매매값은 25.01% 상승하며, 수원시 4개 구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영통구 24.80%, 팔달구 24.26%, 권선구 19.52%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원시 장안구는 동쪽으로 용인 수지, 북서쪽으로 과천, 안양, 의왕시와 접할 정도로 수원 최북단에 위치하며, 서울과도 가장 가까운 지역적 장점도 갖고 있다. 이렇듯 장안구가 가장 많이 상승하고 지역 외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는 이유는 대규모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먼저 철도 호재를 알아보자. 수원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은 광역철도사업 4개 노선과 도시철도사업 1개 노선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교통호재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은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다. 신수원선의 향후 북수원역(가칭) 개통 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통해 환승하게 되면 사당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4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2023년 착공해 2028년 준공 예정에 있다.

또한, 수원발KTX 직결사업은 지난해 말 착공돼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GTX-C노선은 현재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를 벗어난 광역철도뿐 아니라 수원 시내를 달리는 ‘노면전차(트램)’도 추진 중이다. 이 동탄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망포역까지 연장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 설계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으로 도로교통에 관한 호재이다.

수원시에는 지난해 9월 장안구 이목동 지지대교차로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총 7.7㎞를 연결한 수원북부순환로가 개통됐다. 이 수원북부순환로의 개통으로 수원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야 하는 시민들이 복잡한 도심이나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지 않고 파장·조원·광교IC를 통해 수원시내 곳곳을 더 빠르게 이동케 하고 있다.

게다가 향후 오산~용인 고속도로가 설치됨으로써 또 하나의 광역교통망 확보와 원활한 시내 소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용인고속도로 수원 구간에는 세류, 팔달, 광교 3개의 진·출입시설이 설치되며, 오산 및 용인 등 외곽지역에서 수원 시내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도 평택~화성고속도로나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시내 교통 흐름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원시 장안동의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이 평균 14.99대 1의 경쟁률로 순조롭게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2023년 9월 입주 예정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총 1063세대로 전용 84m2, 32평이 6억 초반~중반대 분양가가 예상되는데 이는 인근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에 비해 2억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단지 주 출입구와 도보 5분(400m) 거리의 교육원삼거리에는 '인덕원동탄선'(가칭)의 전철역 '파장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며, 경수대로를 통한 서울 강남역(3000번), 구리·의정부(8409번), 용인 기흥·수지(27번), 성남(2007번) 등 수많은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편리한 교통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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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서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역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중 청약 일정을 시작하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는 총 2,60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신수원선 역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고속도로(북수원 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목지구 에듀타운

이 밖에도 북수원 일대는 ‘북수원자이렉스비아’를 비롯해 파장동, 이목지구(에듀타운) 등에 총 8,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개발 예정인 이목지구에는 교육타운 특화지구로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 도서관, 학원가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재래시장인 북수원시장과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인근에 있으며, 화서역 인근에는 스타필드수원이 2024년 개장할 예정이다. 정자공원, 만석공원 등의 다목적 운동장이 있어 가족단위의 여가를 즐기기에도 충분해 보인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장안구는 규모가 큰 공원과 생활 편의시설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췄고,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도 품고 있어 집값이 많이 오른 것 같다"며 "교통호재뿐만 아니라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특히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분양 소식도 들려와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듯 서울과의 교통도 편리해지고 있으며, 안양권(안양-군포-의왕)의 일자리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두루두루 갖춘 장안구의 발전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