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 하우스의 5년간의 기록.
작업실을 5년이나 쓰게 될 줄 몰랐는데... 문득 앞으로는 얼마나 더 쓰게될까 궁금하다. 사실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 5년 중 실제 사용한 기간은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작업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언제든 작업욕구를 불태울 수 있다. (물론 아직 아이들이 어려 여러가지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 ) 약 5년간 작업실에서 했던 다양한 것들에 대해 기록해본다. 그리고 얼마나 더 시간을, 추억을 쌓을지는 모르겠지만 지내는 동안 더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다. 2026년은 작업실에서 더 자주, 오래 머물기를 바라며...
/ 동작문화재단과 함께 했던 예술가의 작업실
동작구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 그리고 작가들이 쓰는 작업실을 소개하고 (알리고) 작가가 직접 워크숍을 진행한다. (니들펠트로 식물만들기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기억이 난다. 미리 재료를 준비해 택배로 보내두고 정해진 시간에 진행) 간단한 인터뷰와 작업 과정도 남겼다.
/ 1st 트레져 박스 (플리마켓)
작가가 만들 식물과 팟, 도자기, 니트 아이템을 소개 및 판매. 그림과 액자도 판매가 되었고 공지를 짧게 했음에도 많이들 찾아와주셨다. 일부 공간에 그동안 모아둔 녹색 아이템 전시도 함께 진행.
/ 동작문화재단 생활 예술 주간 - 아트 셀렉트 스토어
동작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선정. 시들지 않는 식물 만들기 워크숍 진행. 2일에 걸쳐 약 20명 이상 참가. 단순히 뜨개로 식물 모양의 무엇인가 만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종의 식물을 발견하고, 식재하고, 키워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여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가 가능했다.
사진을 찾아 조금 더 추가 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