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업계포상 Apr 01. 2016

화음

가족이란 이름 아래

엄마 올챙이 등에

누나 올챙이

누나 올챙이 등에

동생 올챙이


누나는 저도 업힌 줄 모르고

무겁다고 개굴개굴

동생은 내려다볼 줄 모르고

하늘을 보며 개굴개굴


엄마 올챙이는 웃으며 견디셨네

당신께 우리들의 울음은

그저 음악이셨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