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문을 열고 네가 나오는 꿈을 꿔
아직 뺨을 스치는 바람은 한 번씩 차가운데
너는 긴 목을 뽐내듯 드러내고
드러난 맨 다리 끝에는 자그마한 리본이 달랑이는 새빨간 단화
삐거덕
오래된 문이 열리고 나온 너는 주위를 두리번
늘 먼저 와서 기다리던 나를 찾고 있어
대문에서 몇 계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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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눈으로 봐야 보이는 무한의 아름다움을 지치지도 않고 찾아, 나의 언어로 바꿔 세상에 내어 놓는 사람. 살아가기 위해 매일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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