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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이 Sep 14. 2019


소녀꽃을 어루만졌다.

그리고 이내 손을 떼었다.


소녀의 여 선생인자한 미소로 소녀에게 물었다.


" 꽃왜 그리 짧게 만지니?"


"그냥... 꽃을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 같아서요"


선생은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꽃이 너를 느끼기 충분하지 않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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