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무렵 습작시 습작시 헐크 아니 황태자는...

항상 화가 나있기에 참아냈던 그를 기억하며

by 스포쟁이 뚱냥조커


.





------



황태자 아니 헐크를 오래도록 흠모했었다.


하지만 난 바보같이 그의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


단순히 연락이 잘 안 되서일까 왜였을까


내가 내 20대 시절과 여전히 화해하지 못해서일까


아니면 그저 지금의 내가 부끄러워서일까


사실 어떤 이유든 별로 중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그저, 다시 또 헐크를 만나는 날이 있기를


황태자님의 궁전에 초대받아서


황혼 무렵, 시 한잔을 다시한번...


Fin.




다음 한 잔은 하이얀 눈먼 사랑의 시인 백 석...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