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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시 개의 반박-시 읽는 쉬요일
by
스포쟁이 뚱냥조커
Apr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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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언제나 사람의 친구였지.
친숙하기에 만만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만만한 나머지 개가 사람에게 아첨한다고 보이기도
그래서 개만도 못하다 는 최고의 욕 중 하나려나
그렇게 비웃은 개가 갑자기
부끄럽게도 자기는 사람만은 못하다고 짖는다면?
구리와 은도 관과 민도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
주인과 노예를 헷갈린다는 말은 마음에 결정타!
꿈 속에서 다시 침대로 도망갈 수밖에
그렇지만 꿈꾸는 도중에 침대로 잠든다면
이제 꿈에서 깨어 현실인가 아니면 꿈속의 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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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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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정치, 철학과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씁니다 매일매일 읽고 쓰며 사는 소박한 꿈을 꾸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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