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축하-페이커와 티원의 다섯번째 월즈 우승

느렸느니 천천히 축하하며 더 즐기기

솔직히, 믿지 않았다.

아니 믿는 게 불가능한 서머 리그의 경기력이었다

롤드컵 선발전조차 너무나 흔들렸고

천신만고 끝에 lck 4시드로 겨우 진출...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중국 테스에게 패배.

하지만 8강 5전제에서 다시 테스를 만나고

삼대영으로 시원한 승리에 난 곧바로

나도 모르게 4강전을 영화관에 보려고 예약했지

하지만 다음 상대는 바로 그 팀

티원 팬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고 치를 떨던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tes를 삼대영으로 제압했지만 4강전은 2년동안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10연패한 강적 난적 젠지...

그마저 이겨내고 결승마저 역대 최고의 뷰어쉽 기록을 찍으며 신화가 되었다.

일주일째 리플레이를 돌려본다

하나씩 천천히 복기하면서 더 즐겨볼까...

같이 즐긴다면 이 감격이 더 배가 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