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바그너 -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WWV.63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1월 13일, 18시 클래식에서는 하인리히 하이네의 소설을 기초로 완성된 오페라를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1hLnblMqbDk?si=HkGeVX7PH74ESDW0
곡명 :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작품번호 63번 (Der fliegende Hollaender, WWV.63)
작곡가 : 바그너 (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인 <라인의 황금 (https://brunch.co.kr/@zoiworld/557)>, <발퀴레 (https://brunch.co.kr/@zoiworld/558)>, <지그프리트 (https://brunch.co.kr/@zoiworld/559)>, <신들의 황혼 (https://brunch.co.kr/@zoiworld/560)> 등을 작곡하였으며, 그 외에도 오페라 <탄호이저 (https://brunch.co.kr/@zoiworld/289)>, <로엔그린>, <파르지팔>,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을 작곡한 독일의 작곡가 '바그너'는 독일과 북유럽의 전설을 각색하여 자신의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음악가이죠. 그가 1843년에 완성한 3막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역시 이러한 북유럽의 전설과 독일의 작가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1797-1856)'의 1827년의 연작시 <북해>와 1834년 단편소설 <슈나벨레보프스키 씨의 회고록>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완성하였습니다.
바그너가 직접 초연을 지휘한 이 오페라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원히 죽지않고 바다를 떠도는 저주에 걸린 네덜란드의 유령선 선장 '반 데르 데켄', 그는 선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희망봉을 정복하겠다는 의지로 태풍을 피하지 않다가 배가 침몰해버려 모두를 죽게한 책임이 있음에도 마지막 순간까지 신들을 저주하다 이런 영원히 끝나지 않을 천벌을 받게 된 것입니다. 7년에 한 번 육지에 잠시 머물 수 있고 나머지는 유령선과 함께 떠돌기를 오래였죠. 어느날 노르웨이 배의 선장 '달란트'와 선원들은 폭풍우 속에 표류를 하다 이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이를 만나야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네덜란드인은 달란트에게 딸 '젠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을 그녀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면 금은보화를 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한편 젠타는 유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냥꾼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벽에 걸린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초상화를 보고 자신이 그를 위해 영원한 생명을 바치는 처녀가 되어 그를 구원하겠다고 외칩니다. 젠타와 네덜란드인은 드디어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이 그의 진실한 사랑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인은 에리크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을 마주하고 그녀의 애정이 거짓이라 생각하게 되어 출항을 하게 됩니다.
https://youtu.be/uC2HrAmDa8I?si=eB0nh3iW7RR2-N86
젠타는 자신의 정절과 사랑을 맹세하며 바다에 투신합니다. 그렇게 저주는 풀리고 젠타와 네덜란드의 영혼은 하늘로 승천하며 오페라는 막을 내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아름다운 사랑과 희생을 그린 오페라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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