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8. 라흐마니노프 - 오페라 <리미니의 프란체스카>, Op.25
매일 저녁 6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6년 1월 28일, 18시 클래식에서는 피아노 작품들로 유명한 작곡가의 오페라 한 편을 만나보겠습니다.
https://youtu.be/gqGBpjqiVyA?si=OYFSCWLXWBPBoaBw
곡명 : 오페라 <리미니의 프란체스카>, 작품번호 25번 (Francesca da Rimini, Op.25)
작곡가 : 라흐마니노프 (Sergei Vasi;'evich Rachmaninov, 1873-1943)
러시아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는 수많은 피아노 명곡들을 우리에게 많이 남긴 음악가이죠. 그는 피아노 작품들 외에도 1-3번까지 교향곡을 비롯한 5개의 교향곡, 교향시 <죽음의 섬>, <로스티슬라브 왕자>, 오페라 <인색한 기사>, <알레코> 등 4개의 오페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 중 라흐마니노프가 1900년에 이탈리아 여행 중에 이중창을 작곡하며 오페라로까지 완성된 작품이 바로 그가 1905년에 완성하여 1906년에 초연을 올린 오페라 <리미니의 프란체스카>입니다.
프롤로그와 2장, 그리고 에필로그로 구성된 단막의 오페라인 이 작품은 단테의 <신곡> 속 지옥에 등장하는 연인의 사랑을 토대로 '모데스트 차이코프스키 (Modest Ilyich Tchaikovsky, 1850-1916)', 즉 우리가 잘 알고있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동생이 대본을 쓴 작품입니다. 영주의 딸 프란체스카는 란치오토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지만 란치오토가 자신의 추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동생인 파올로가 란치오토인 것으로 속여 청혼을 하였기에, 사실 사기 결혼을 당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란체스카는 이미 파올로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https://youtu.be/tG2sli50Nws?si=ZaCVXPfM_UpF3_co
그들의 관계를 의심한 란치오토는 란치오토는 전쟁터에 나가는 척 하며 함정을 파고, 둘이 키스하는 순간 나타나 분노에 사로잡혀 아내와 동생을 칼로 찔러 죽여버립니다. 그렇게 프란체스카와 파올로는 지옥 속에서 영원히 고통받으며 행복했던 잠시의 순간만을 그리워하는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서글픈 이야기를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음악으로 풀어놓은 오페라 <리미니의 프란체스카>와 함께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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