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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냥이 Feb 26. 2021

클래식쟁이 쏘냥의 Jazz 이야기

43. 전설의 레전드! 재즈 뮤지션! [클로드 루터]

https://youtu.be/40yG2N7YZyQ

클로드 루터가 1959년 연주한 'Le blues de la fin' [출처: 유튜브]



클래식쟁이 쏘냥의 재즈 이야기, 

'전설의 레전드! 재즈 뮤지션!', 그 세번째 시간으로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뮤지션은 파리 재즈 음악에 '소프라노 색소폰'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뮤지션 '클로드 루터'입니다.



클로드 루터 [출처: notrecnema.com]



'클로드 루터 (Cluade Luter, 1923-2006)'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색소포니스트이자 클라리넷 연주자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 트럼펫을 먼저 접하였으나, 후에 클라리넷을 배우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38년 15세의 나이에 '뉴올리언즈 재즈' 음악을 접하고 깊은 감명을 받아 자신의 길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재즈 뮤지션입니다.


파리의 여러 클럽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던 루터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 등에서 뮤지션으로 초대받아 연주하기도 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난 후에는 프랑스 재즈 음악의 굵직한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세션으로 연주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s://youtu.be/IxLADSBMslk

클로드 루터와 자신의 밴드가 연주하는 'Cjarleston' [출처: 유튜브]



1946년 자신의 트리오를 결성한 루터는 1948년 루이 암스트롱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자시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1950년대에는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결성하여 유럽, 미국, 러시아, 남아메리카 등에 월드 투어를 떠났으며, 1949년부터 1959년까지 약 10년간 시드니 베쳇의 반주를 맡으며 베쳇이 사망할 때까지 음반과 공연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클로드 루터는 200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세계 곳곳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였으며, 2005년 병세가 악화되기 전까지는 매달 2회씩 파리의 재즈 클럽 '르 쁘띠 저널 (Le Petit Journal)'의 무대에 오르며 꾸준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시드니 베쳇과 함께 연주하는 루터 [출처: 구글 이미지]



'Parade', 'Jazz Spirituals', 'a Bobino Disques'와 같은 6개의 앨범을  발매한 클로드 루터는 초기 프랑스 재즈 음악계에 한 획을 그은 클라리넷 연주의 달인으로 현재까지 평가받고 있습니다.



https://youtu.be/bVOrg2ggwGg

시드니 베쳇과 함께 연주하는 클로드 루터와 그의 오케스트라 [출처: 유튜브]



*원본 글은 www.soipark.net 에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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