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 샤를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매일 아침 7시에 만나요! 1일 클래식!
9월 27일, 오늘은 9월 4일과 5일에 이어 또 한 편의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를 만나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XUxbypbi6E?si=E5BV8QbmYq7MOG6l
곡명 :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et Juliette)
작곡가 : 샤를 구노 (Charles- Fracois Gounod, 1818-1893)
프랑스의 작곡가 '샤를 구노'는 우리에겐 지난 9월 10일에 함께 만났던 3대 아베마리아 중 하나인 '구노의 아베마리아 (https://brunch.co.kr/@zoiworld/532)'로 잘 알려진 음악가이죠. 그는 오페라 <파우스트 (https://brunch.co.kr/@zoiworld/444)>를 비롯하여 <돌팔이 의사 (Le Medecin malgre lui), 1858>, <시바의 여왕 (La Reine de Saba), 1862)>, <비둘기 (La Colombe), 1860> 등 12곡의 오페라를 작곡하였습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프랑스의 극작가 '쥘 바비에 (Paul Jules Barbier, 1825-1901)'와 '미쉘 카레 (Michel Carre, 1821-1872)'가 프랑스어로 개작한 오페라 대본을 토대로 구노가 작곡한 오페라가 바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5막으로 구성된 그랜드 오페라인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1867년에 초연이 올려졌으며, 아름다운 사랑의 아리아들이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곡이 바로 1막에 등장하는 '줄리엣의 왈츠'입니다. '아! 꿈 속에 살고싶어라 (Ah! Je veux vivre)'란 원제의 이 아리아는 아직 로미오를 만나기 전 순진한 어린 소녀인 줄리엣이 즐거운 나날들만 계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 2막에 등장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장면에서 부르는 이중창인 '오, 신비한 밤이여 (O nuit divine! je t'omplore)'도 구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인 입니다. 이 외에도 등장하는 모든 아리아들이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분위기와 감정표현을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QY9ZXIVsin0?si=-U6rd6pSFKDuGlcT
그럼 오늘도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와 같은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칼럼들과 연주 일정, 레슨 등은 www.soipark.net 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