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뭔가 쫓기기 시작했고..
뭔가를 피해가야 했어..
무조건 달렸어.. 그게 어디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일단... 피해야 하고
그래 피해야 했어.
그래서 계속 피했는데..
자꾸 시선이 아득해지는 거야..
뭐 부터 내가 잘못 혹은 뭔가 잘못 된 것일까..
난 그대로인데..
뭔가..
나를 쫓는 그 무언가에게 항변도 하고 싶은데..
말을 꺼낼 틈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
그냥..
그러다..
혹..
내가 포기한다면 ..이 질주를 멈출수 있을가..
혹..
대화란게..가능할까..
혹..
내가 가진 많은 것들을 주던가...아니면 아니..줄수 있는게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어떻게 해결이 될 수 있을까..하는
바람을 ..
젠장..
틀린것 같아..
눈이 너무 흐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