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음 개인의 시대라는 글을 마무리했다.
열여섯 꼭지의 글을 쓰면서 나는 개인의 확장을 말해보고 싶었다.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서 그냥 그런 생각을 내식대로 말이다.
뭐.. 그랬다.
하여간 하고 싶은 말은 너무나 뻔할 수도 있는 개인의 확장 그리고 바람이었다.
경제적 빈곤이 사회적 빈곤으로 확장되지 않기를 희망하는 그런 것이었다.
그래서 개인이 좀 더 현명해지고 좀 더.....
뭐.. 그렇다고 가르치려 든 건 아니다. 그냥 떠들어 보고 싶었다는 표현이 하고 싶다.
심리학 시간 교재에서 봤던 꼬마 아이의 무의미한 돌팔매질 반항 같은 것을 오십대라는
나이에 해보고 싶었다. 뭐 쭉 하겠지만 말이다..
다만.. 변화한 세상에 대해 많은 기회들도 말해보고 싶었고
역시 다만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치가 더 많아졌다는 말도 해보고 싶었다.
획일적인 세상이 아닌 것은 우리 대부분이 알고 있다.
지금은 부자는 만들어지고 있고, 가난한 사람 역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데.. 가난 그러니까.. 경제적 빈곤이 사회적 주요 가치가 아니라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천만명의 개인이 이 나라에는 존재하고 더 많은 개인들.. 수십억 명의 개인들이 지구에 존재하니까..
그 사람들의 시대를 생각해 본 것이다. 어차피 제도와 권력이 이것을 허락하려 들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사람은 그렇게 발전 혹은 변화해 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한다.
속절없는 이야기다.
정말로 그럼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