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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피터 린드버스 Peter Lindbergh

by 졸린닥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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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드버그의 작품이다. 모델은 [밀라그로스 스크몰:Milagros Schmoll]이다. 우선 피터린드버그는 세계 3대 패션 포토그래퍼로 알려져 있다. 사진에서 보듯.. 그는 정말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한 사진을 보여준다. 내가 이 작품을 보게 된 곳은 런던 사치겔러리에서 한 [BEYOND FASHION]이라는 기획전시에서다. 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사진들이 눈에 들어 왔지만.. 시간이 갈 수록.. 참고로 그는 2019년 고인이 되었다.


위의 작품이 눈에 각인 되었다. 녹색광의 여인 모습과 담배연기가 주는 감각적인 느낌은 상당한 이미지를 던져준다고나 할까.. 특히 이 분은 이 여인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많이 선택했다.


피터 린드버그의 매력이라면.. 여성성에 대한 다양한 도전적인 해석이랄까.. 그런 것이 있다. 단지, 여성성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맥락 속의 기존의 여성성과는 다른 모습을 포착하는 강렬함이 있다. <보그>지는 그를 모순적 사진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음..그러니까. 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이면서도 역설적인 표현이 담긴다고나 할까.. 그렇다.

참고로 세계 3대 팬션 사진작가로는 스티븐 마이젤, 파울로 로베르시, 피터 린드버그를 꼽는다. 사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들의 작품을 광고나 전시 등등 다양한 장소에서 보고 있기도 하다. 그냥 이름을 모를 뿐이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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