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by 졸린닥훈씨

사극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정통 사극이 아닌 대부분의 사극들은 형식적으로 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혼이 바뀌거나, 시간을 흔들거나.. 등등.. 그럼에도 히트작은 꾸준히 나오고 독특한 드라마를 형성한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 작가들이 참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기는 하다.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 마찮가지다. 소재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영혼이 바뀌고.. 물론, 중요한 것은 이야기.. 이 이야기의 독특성이 만들어져야 한다. 이리 저리 3%대로 시작한 시청률이 6%대까지 보인 것을 보면 나름 성공적인 스토리인것 같다. 보는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이야기 흐름이었다.


특히, 김세정의 연기는 참 좋다. 그녀는 아이돌에서 완전한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를 잡은 흔하지 않은 배우다. 심지어 음악중심 기획사 소속으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녀의 대단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우영우 이후 병역을 마치고 온 강태오 배우의 연기도 좋다. 두 사람은 좋은 호흡을 보여주는 것 같다. 또한, 빌런 역의 진구배우도 역시 한 축을 잡아주면서 드라마의 전체적 균형을 맞추고 있다.


물론, 중요한 것은 이야기구조다. 조승히 작가는 검색을 해보면 드라마 작가로는 이번이 입봉작인것 같다. 자세한 내용이 없어 더 확인을 할 수 는 없다. 첫 작품에 이정도면 나름 성과가 있는 것이다. 다만, 스토리의 힘보다는 배우의 힘이 더 큰 느낌이 아직은 가득하다. 스토리에서 지난 퓨전사극에 비해 독특한 느낌은 약하다. 다만, 배우복이 좋다. 출연 배우들의 내공이 드라마의 재미를 만들면서 흡입력이 있어 보인다.


또한, OST도 나름 좋다. 송소희, 윤민 등이 들려주는 OST는 상당한 고컬이다. 드라마의 인상을 더 강하게 하고 있는 좋은 구성이랄까.. 이 부분은 제작사의 힘인 것 같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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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연출, 제작사, 그리고 배우의 힘이 상당히 잘 보여주는 조합의 드라마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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