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하정우 수석의 가치!

by 졸린닥훈씨

이번 업무보고에서 가장 눈여겨 보게 된 장면이 하나 있다. 그것은 위성발사관련 논의를 하던 중, 하정우 수석이 위성발사가 꾸준히 되어야 예측가능성으로 인해 관련 소부장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관련 산업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대통령과 우주청장과의 대화중 한 말이다. 정말 이 장면은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예측가능성과 그 에 따른 산업생태계를 이어서 말함으로써 위성발사가 단지 인공위성 하나에 멈추지 않고, 관련 소부장 및 산업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말함으로써 정기적 발사의 중요성을 간단하지만 분명하게 이해시키는 내용이었다. AI전문가 수석다운 발언이었고, 이렇게 대화중 끼어들어갈 수 있는 그런 흐름을 만든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이 만든 광경이었다.


문화산업도 이런 모습이 있어야 한다.

아쉽게도 기존의 문화정책 흐름으로는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현재의 한류 및 문화산업의 20년 전에는 없던 산업이고, BTS, 블랙핑 등으로 확산된 것은 10년 정도의 시간만이 존재한다. 즉, 기존의 관료적 지식에서는 해답을 찾기가 어렵다. 규제는 할 수 있지만, 하수적의 언어처럼 산업생태계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제한적이다.


현정부가 문화산업.. 음.. 콘텐츠 산업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서 한층 높은 성장축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규제의 문제 정도만이 있었다. 물론, 이번 업무보고가 나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다만, 상당부분이 기존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에 국한된 면이 컸다. 공연장, 게임, 영화, 저작권, 인력양성 등 몇몇 내용이 나왔지만 산업적 제안이나 방향성보다는 현황보고 수준을 넘지 못했다. 큰그림의 인식 또는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나 할까..


그래서 그런지 동시대적 요구와 니즈를 산업적으로 즉문 즉답해주는 하정우 수석의 가치는 상당히 뛰어나다. 문화산업에도 이런 인사가 대통령실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방미통위 등등의 문제.. 전파진흥원, 코바코 등등의 문제를 산업적으로 논의해줄 혹은 조언해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 거대한 것들이 있고, 해결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우리의 미디어산업, 문화산업은 산업적 기반의 식견이 여전히 모자란 상태다.


문화부 장관의 업무보고 내용이 나쁘지 않았기에 노력은 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다만, 업무보고 관련 쇼츠를 보다 하수석의 멋진 모습에 문든 '와'하는 생각에 아쉬움을 적어 본다.


총총..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강에는 달이흐른다] 작가와 배우의 힘이 멋진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