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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주 Sep 04. 2020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고?

세종도서 교양부분 수상

2018년 12월 20일에 블로그에 썼던 내용을 수정해서 올립니다.

2018년 하반기 세종도서 수상작 발표가 있던 당일입니다. 

블로그 이웃에게 알리는 글이라서 높임말을 썼습니다. 



"내 아이의 배낭여행"이 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구)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발표가 났어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는 매년 각 분야의 책들 중에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교양, 문학적 가치가 있는 책을 선정하여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 발표를 하는데요, 올해 하반기에 제 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늘 보던 세종도서 선정도서(인터넷 서점 사이트에는 세종도서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에 제 책이 선정되었다니!!!

매우 벅차오릅니다.

출판사에서도 너무 기뻐하시네요.


정부에서 약 천만 원 상당의 책을 구입하여(제 책은 약 700권쯤 되겠네요) 공공도서관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책에는 이 세종도서 스티커가 부착되어 공공 도서관에 기증됩니다.

또 이후부터 판매되는 책에도 스티커가 붙어서 나갈 거고요.





[세종도서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진흥원에서는 매년 좋은 책을 심사하여 선정해 발표하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해당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국비를 투입하여 선정된 책들을 사들여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라는 사업이 있다. 세종도서 사업에는 학술부문과 교양부문 두 개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년 각 출판사들은 올해 출간한 책 중에 가장 가치가 높은 책을 선정하여 세종도서에 응모한다.

우수도서는 대부분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있는 71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선정되는 것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총 4163종의 도서가 응모되어 3개월간 3차에 걸친 꼼꼼한 심사를 했다.

1차 심사 끝에 465종으로 추려지고, 다시 2차 심사를 거쳐 335종으로 추려지고, 최종 3차 심사를 거쳐 결국 220종의 우수도서가 선정되었다. (경쟁률 19:1)]





상반기에 출간된 수많은 출간 도서 중에 총 220권이 선정되었고요.

제 책이 속한 분야는 역사, 지리, 관광 분야로 이 분야에는 21종이 선정되었어요.

이 중에 여행 에세이는 두 권뿐인데, 그중 한 권이 제 책!!!


공공도서관에 보급되어 더 많은 분들이 제 책을 읽으실 것을 생각하니 기쁩니다.



1차 심사 총평 중 여행서적 관련 부분 발췌



2차 심사 총평 중 여행서적 관련 부분 발췌


 

최종 심사 총평 중 발췌



다음은 역사, 지리, 관광 분야에 선정된 21개의 도서 목록입니다.

(가나다 순)



http://bookapply.kpipa.or.kr/front/board/noticeView.do?seq=22


세종도서 온라인 시스템 사이트입니다.

다른 분야의 선정도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책의 문학적 교양적 가치를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아 몹시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즐거이 읽어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보다 즐거운 여행길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http://www.yes24.com/24/goods/58572966?scode=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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