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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밍안양 Jun 07. 2018

안양, 드로잉으로 기록하기 - 첫번째

THE COFFEE & ROASTERY (더 커피 앤 로스터리 카페)



THE COFFEE & ROASTERY CAFE

2018.03.24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64-1




완연한 봄 날씨였던 3월 24일 토요일,
남자친구와 킥보드 타고 안양예술공원 주변을 신나게 내달리다가 좀 쉬어갈겸 해서 들른 카페.



"여기 들어갈까?"
"그래!"

시원한 통유리창과 높게 트여있는 천장이 맘에 들어 망설임 없이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2년전 <우리안양> 인터뷰어로 잠시 활동 할때 인터뷰이를 만났던 카페였다.

그 때는 대화에 집중하느라 내부를 잘 둘러보지 못했다.
찬찬히 둘러보니 뭔가 예스럽고 푸근한 느낌이 드는 예술공원 주변 가게들과 달리
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득했다.

 사장님이 굉장히 신경쓰신 느낌이 들었다.



카페 2층 모습과 계단에서 1층을 내려본 모습.




손님들이 많아서 다 찍진 못했는데 2층도 꽤 자리가 많다.
화장실도 2층에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다.(매우 중요)
그리고 혹시 화장실에 불편한 점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카페 사장님의 손글씨 메모가 붙어있었는데 
사려깊음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남자친구는 우롱티,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시간이 되면 사장님이 자리에 오셔서 티팟의 버튼을 눌러 직접 차를 내려주신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드로잉하기 참 좋았던 카페였다.
안양예술공원에 온다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Contents written by.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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