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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스맨 Oct 31. 2017

#Ⅱ. 직장인 이야기_09

#09. 직무분석은 이직의 기본 | 새로운 직장에서 내가 해야할 일은?

#09. 직무분석은 이직의 기본


부제 : 새로운 직장에서 내가 해야할 일은?



만약 이직을 원한다면자신이 옮겨가게 될 새 직장에선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인지, 그 일을 하려면 어떤 수준의 능력이 필요한지를잘 알아야 한다. 채용 ‘수요’에 대한 정보와 판단이 잘못되면 자신이 그 수요에 맞는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오판할 가능성이 커지며, 전혀 어울리지도 가능하지도않은 일에 시간과 에너지만 낭비할 수도 있다.



언뜻 쉬워 보이는이 판단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드문 이유는 정확한 직무내용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판단하는 것 자체가 그에 상응하는 지식과 경력을 요구하기때문이다. 이제 막 입사한 은행원이 은행장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그리고 그 하루를 제대로 보내려면 어느 정도의 능력이 필요한지 쉽게 상상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기술력만큼이나 빠르게새로운 일자리가 생성, 소멸되고 있는 정보통신 분야는 특히나 그렇다.특정 분야에 대한 기술력만 믿고 CIO에 지원한다면 이 또한 넌센스일 수 있다. CIO는 시스템 구입부터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다. 기술에 대한 포괄적 이해가 중요하며 팀 구축능력과 예산 분배능력, 확고한자신감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야 한다. 또 CEO를 설득해회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신기술과 시스템을 도입할 줄도 알아야 한다. 이직 목표를 세울 때는 업종 자체를바꾸는 전직이 아닌 이상 본인의 경력과 목표하는 바가 자연스럽게 합치되고 경력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잡아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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