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시란 걸......

(처음 시란 걸 써 봅니다.)

by 홍반장

"애들아, 여기가 아빠가 어렸을 때 살던 동네야."


"아 그렇구나."


난 신이 나서 말했는데, 애들은 별 감흥이 없다.


어찌되었던 이렇게 옛날 살던 동네에 와 보니 지나간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하게 떠 오른다.

요새들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이런 마음이 들어서인지,

나도 모르게 시라는 걸 지어본다.


기억이라는 터널을 지나

추억이라는 필터를 거쳐

아련한 눈물을 꺼낸다.

그립고 아름다운 날들이

가슴에 파도처럼 밀들려어

따스하게 비쳐오는 하늘을 비춰낸다.


시큼새큼한 가슴속에 맺힌 이슬

아련한 그림움 되어

아름답게 포장된 옛 추억들


갈 수 없어 더 애틋하지만

그 기억의 파편들과

지금 내 곁에 남겨진 것들이

오늘을 살게한다.


(** 제목도 없이 처음 '시'라는 걸 적어 봤네요. 비루하지만 그려려니 하고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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