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티파니(Tiffany&Co.)를 품에 안은 LVMH 그룹
오늘 오후 6시 LVMH 그룹은 약 19조 원에 티파니를 인수했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로서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이루어졌습니다. 정확한 인수 거래는 2020년 중반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지난달 LVMH 그룹은 티파니에 약 17조 원에 인수를 제안했고, 티파니 측은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하며 인수 과정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으나 LVMH 그룹이 티파니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최종 합의 소식을 알리며 LVMH 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주얼리 브랜드에서 유례없는 전통과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티파니를 LVMH 패밀리로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