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여름 시즌 패션위크를 포함한 박람회(CIFF) 일정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던 코펜하겐 패션위크 사무국이 예정되어 있던 8월 4일에서 5일이 늦춰진 8월 9일에 예정대로 오프라인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펜하겐 패션위크의 총괄 책임자인 세실 토스마크는 성명서를 통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박람회와 트레이드 쇼의 담당자와 함께 진행한 회의를 통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패션 위크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포진하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코펜하겐 패션위크는 아직까지 공식 스케줄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헨릭 빕스코브, 홀츠베일러, 세실리에 반센 등 코펜하겐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예정대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