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에디터 수지 멘키스가 202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취재를 마지막으로 컨데나스트를 떠납니다. 수지 멘키스는 2014년 컨데나스트에 합류해 보그의 인터내셔널 에디터로 활약하며 세계 각국의 보그 매거진에 컬렉션과 트렌드에 대한 비평이나 리포트를 다뤄왔고 패션 업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뽑히고 있습니다.
그녀는 보그 이전에도 헤럴드 트리뷴과 뉴욕 타임스에서 25년간 패션위크 취재를 해오며 패션 업계의 발전을 도왔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의 대영제국 훈장과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수지 멘키스는 향후에도 패션 업계에 종사하며 지난 30년의 커리어를 담은 에세이 출판 또한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