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존스는 이번 2021년 봄·여름 시즌 디올 맨 컬렉션을 위해 가나의 미술가인 아모아코 보아포와 함께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와의 인연은 지난해 12월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0년 프리 폴 컬렉션을 진행한 장소인 루벨 뮤지엄에서 시작되었으며 설립자인 메라 루벨이 직접 아모아코 보아포를 소개하면서부터 그와의 작업이 바로 진행됐다고 합니다.
"저는 아프리카 출신의 아티스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모두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기에 항상 새로운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올 맨의 움직임은 항상 이렇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디올 맨을 꾸며내는 것이 제 목표예요. 그런 의미에서 아모아코 보아포의 작품은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 대한 영감을 그에게서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아모아코 보아포의 드로잉은 이번 디올 맨 컬렉션의 베레모, 커머번드(넓은 폭의 허리띠), 레더 팬츠 등에 담겨 봄·여름 시즌에 알맞은 무드로 탄생되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첨부된 화보를 통해 디올 맨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