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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암 나시르 자데가 선보이는
첫 번째 남성복 컬렉션

by d code official



뉴욕 다운타운에 위치한 편집샵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는 마리암 나시르 자데가 2021년 봄·여름 컬렉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첫 번째 남성복 컬렉션도 함께 말이죠. 팬데믹의 영향으로 런웨이가 아닌 룩북으로 발표된 이번 컬렉션에서 그녀의 첫 번째 남성복은 여유로운 실루엣의 셔츠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과 볼륨감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투 턱 팬츠 그리고 오버사이즈 레더 보머 재킷으로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완성되었으며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일상생활에서 항상 영감을 받아왔던 그녀는 자신의 첫 남성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또한 성별에 구애받지 않은 이번 남성복은 기존의 여성 고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첫 번째 타깃은 남성입니다. 마리암 나시르 자데는 오래전부터 자신의 아버지와 남편을 통해 영감을 받아왔으며 자신과 함께 일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인 티슬 브라운을 통해서도 남성복을 제작하고 싶다는 꿈을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이 자신의 첫 번째 남성복 컬렉션을 발표하기에 적절했다고 말하는 그녀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원단 그리고 섬세한 남성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옷장에 두고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옷을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췄죠. 그렇기에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인 재킷과 셔츠 그리고 팬츠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마리암 나시르 자데는 이번 남성복 컬렉션을 유니섹스 아이템이라고 말합니다. 여성 모델에게도 남성복을 입혀 스타일링했으며 그 모습은 매우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첨부된 룩북을 통해 그녀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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