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남아공 출신의 테베 마구구 (Thebe Magugu)
젊은 패션 디자이너의 육성과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패션 컨테스트인 2019 LVMH PRIZE의 우승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우승자는 남아공을 베이스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인 테베 마구구(Thebe Magugu)이며 이번 컨테스트부터 명칭이 변경된 칼 라거펠트 상 (前심사위원 특별상)은 이스라엘 출신의 헤드 마이너(Hed Mayner)가 수상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테베 마구구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패션스쿨인 LISOF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해 지금까지 4개의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플리츠 소재의 스커트와 플라워 프린트 그리고 여성을 위한 수트 등 우아한 실루엣을 메인으로 하는 아이템들을 전개해왔습니다. 테베 마구구는 이번 수상으로 300,000유로의 상금과 1년간 LVMH 팀에 의해 멘토십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