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것은
해체된 형상 속에
자신을 투영해 실체에 다가서고
나의 것은
그대로의 실체 속에
자신의 삶을 뿌려내어
마침내 마주하고픈 형상에 다가선다
그려내는 그림
그려지는 사진
그 사이
같지 않지만 같고
다르지 않지만 다르다
* 2016 덕수궁 현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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