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livion

by 다른세상

떠들석 하다가


이내 사라져 버린다


세월호 그러하듯


가습기 살균제 그러하듯


또한


구의역 사고 그러할 것이듯


그저


어쩔 수 없다


지난 일이다 하지만


기억해라


우리가 그들을 지워버리면


언젠가 우리도


그 누군가에게서 지워지게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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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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