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by 다른세상

아침 햇살 따가워도


마른 바람 파고들어 시원하고


시리도록 파란 바닷빛부터


보석과도 같은 아이보리빛 해변까지


그 어느 하나 고맙지 않은것 없는


그런 지중해의 아침


과연


나 살아 가 볼 수 있을런지


이리


지나는 어느 모텔 창가


내 삶에서


진정 발을 떼어 낼


그날


과연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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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혜화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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