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익숙한 골목
시나브로 뚜렷해지는 얼굴
잊었었다 생각했는데
오후 햇살은 기억하고 있었다
머리는 지워진 기억이라 하는데
가슴은 반갑게 설레인다
그렇게
알아보고 말았다
* 2016 삼청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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