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었기를

by 빌려온 고양이



고아가 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세무사를 만나고 왔다.

변호사를 선임했다.


어떤 인생을 살다 가신 건지 생각해 본다.

봄에 꽃이 터져 나오듯 화가 난다.

그럼에도


더할 나위 없었기를,

산 사람 숨 쉬듯 읊조려본다.




사진 출처: Unsplash의 Benjamin 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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